커피는 99%가 물, 물 맛의 차이를 안다면 천지차이 백산수2023-01-02
수원지부터 ‘천지차이’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약 99%는 물이다. 그만큼 커피 추출에 있어 물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잔씩 커피를 추출하는 카페에서는 커피 추출에 적합한 물을 얻기 위해 별도의 정수필터를 설치한다. 이는 추가적인 공간을 차지하고,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다면 집에서도 카페에서 내린 것 같은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정수필터 없이도 제대로 된 커피추출수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쉽고 확실한 방법이 있다. 41km에 달하는 백두산 화산암반층이 오랜 시간 깨끗하게 거르고 거른 ‘백산수’가 바로 그 답이다. 백산수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백두산 청정 원시림 속에 위치한 수원지에서 솟아오르는 자연 용천수를 담은 물이다. 또한, 백산수공장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로, 취수부터 포장까지 사람의 손이 전혀 닿지 않는 상태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진다.
그런데, 음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이라고 해서 꼭 커피추출수로 적합하다고는 할 수 없다. 맛있는 커피를 내리기 위해선 경도와 pH, 나트륨 함량 등 까다로운 조건을 전부 만족해야 한다. 스페셜티 커피의 기준을 세우고 관리하는 스페셜티커피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 SCA는 커피추출수 적합 기준으로 ▲TDS ▲pH ▲경도 ▲나트륨 ▲총 염소량 ▲총 알칼리도 등 여섯 가지 기준을 제시한다. 백산수는 이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음용수다.
커피업계에서 환호하는 백산수
커피추출수로서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백산수는 커피업계에서 빠르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백산수는 지난 9월부터 스페셜티 커피를 지향하는 <레드플랜트>, <달빛새 베이커리 앤 카페>, <언더프레셔(핸디엄)>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언더프레셔에서는 콜드브루 원액을 백산수에 희석한 ‘백산수 콜드브루 커피’를 판매했다. 두 달 동안 세 곳의 카페에서 컬래버 메뉴는 약 6,000잔의 판매고를 올렸다. 핸디엄에서는 백산수에 희석하면 맛있는 콜드브루 원액을 제조해 증정했다. 백산수 증정고객 500명 중 287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산수로 콜드브루를 마셨을 때 커피맛은 어떠셨나요?’라는 질문에 ‘아주 좋았다’와 ‘좋았다’라고 답한 이가 각각 49.1%와 42.9%로, 긍정 비율이 무려 92.0%에 달했다. ‘백산수 콜드브루를 마셨을 때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은 ‘클린컵’, ‘아로마’, ‘바디감’ 순으로 많았다. 핸디엄의 헤드 로스터이자 2022 코리아에어로프레스챔피언십Korean Aeropress Championship 우승자 천명준 로스터는 “기존 정수필터를 사용했을 때보다 커피맛이 더 깔끔하고 향미가 잘 표현됐다”라며 커피추출수로서 백산수의 장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