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서촌을 다녀왔습니다.
매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던 대충유원지를 주변에서 식사를 해 겸사겸사 방문했네요.
들어가는 길부터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감성적이라고 해야할까요? 초록과 회색의 조화가 편안함을 제공했습니다.
늘 보는 광경같지만 이렇게 큰 창문을 통해 바라본 서울은 다른 느낌입니다.
저는 당일 커피보다는 차가 마시고 싶어서 차 메뉴를 주문했는데 이름이 특히했던 '거봉녹차'
정말 특이한건 일반적인 컵이 아니라 사발로 주시더군요;;
뭔가 창피한 느낌이었지만 이미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사발로 들이키는 무언가를 보고 같은 입장되어 다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거봉녹차
이름처럼 거봉의 느낌이 드는 녹차입니다. 녹차 특유의 쓴맛이 없었고 청포도와 같은 느낌이 따로 사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찾아봤는데 제 실력으로는 인터넷에서 검색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