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일이있어서 하남에 갔다가 우연히 좋은 카페 다녀왔습니다.
운전하다가 로스터리 카페라고 되있어서 마침 시간도 좀 보내야되서 들어갔습니다.
사실 간판만 봤을 때는 그냥 뭔가 시골에나 있는 무난한 카페로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았습니다.
건물 밖에는 간판과 다르게(아쉽게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예쁜 벽돌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재밌던 부분인데 원두모양으로 돌을 만드셨어요. 가운데만 파인게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사장님에게서 커피에 대한 사랑이 전해졌습니다~
내부는 푸근했습니다.
사장님은 상당히 인자해 보이셨고 로스팅실도 따로 있었어요. 잔도 뭔가 그리스로마신화 같은 곳에서 나올 법한 느낌이라서 성배를 마시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위치가 좋은게 아니라서 또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남쪽 간다면 한번 들려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