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교동 카페 공명
선인장|작성일 : 19-07-02|조회수 1,977
주말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요즘 좋아서 자주 가는 카페라며 이곳을 소개해줬어요!
동교동삼거리 근처에 있는 카페 <공명>입니다 :)
공명은 필름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라고 하더라구요-
5월에 나온 신간인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라는 책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정말 멋졌어요 -
공간도 넓직하고, 머무르는 분들은 다들 조용조용 계시는 게
요즘 찾기 어려운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 같더라구요!
공간이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커피바 쪽 벽면은 이렇게 멋스럽게 되어있더라구요-
한편에는 영화가 틀어져있고, 도란도란 마주보며 얘기하기 좋을 것 같은
계단식 공간도 마련이 되어있었네요.
매운걸 먹고난 뒤라 다들 라떼를 주문했어요!
저 귀여운 밤 모양 빵은 친구가 강력추천하길래 주문했는데,
친구가 꼭 1인 1빵 해야 한다며 네개를ㅎㅎㅎ
(사실 3개까지만 되는 상황이라 3개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하나를 서비스로 주셨네요)
귀여워서 디테일컷도 찍어봤어요!
촉촉한 마들렌 같은 느낌이었는데, 커피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커피도 엄청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괜찮았어요 :)
차분한 공간의 카페가 그리우신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