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카페 키라쿠
브룽브룽|작성일 : 19-05-14|조회수 3,205
<내 카페 소개>에 올라온 게시물 보고 카페 키라쿠 방문했습니다.
아침에 방문했는데,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스콘 냄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안 먹을수가 없는 냄새였습니다.
알아보니 1호점이 성내동이 있는 카페 카쿠이고, 2호점이 키라쿠라고 하네요.
카쿠는 아직 가본 적 없지만 사진으로 보니 아늑하고 아지트같은 느낌의 카페였는데,
키라쿠는 카쿠와 다르게 넓고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카페들이 워낙 개성이 강해서, 오히려 커피를 온전히 즐기기에 불편한 곳들이 간혹 있었는데,
키라쿠는 공간이 넓어서 쉬기에 마음이 편했습니다.
음료는 연유라떼,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고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맛이었습니다.
스콘은 훌륭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3~4시간마다 한번씩 굽는 스콘이라 따듯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앙버터 스콘과 사진에는 없지만 카야잼 스콘이 베스트였습니다.
혹시 안암 가실 일 있거나, 부담없이 여유롭게 휴식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방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