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화이트와 라떼의 차이점-1
플랫화이트란?
플랫화이트가 에스프레소 베이스에 스팀밀크가 더해진 음료라는 것은 라떼와 다를 바 없다.
다만 커피의 라떼에 비해 스팀밀크가 더해지는 양이 적어 커피 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차이이지 않을까.
그렇다면 플랫화이트는 도대체 어디서 나타났으며 도대체 라떼와의 차이점은 뭘까?
플랫화이트의 기원
플랫화이트가 호주에서 왔느냐 아니면 뉴질랜드에서 왔느냐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여전하다.
어느 쪽이던 간에 한국에서 플랫화이트가 많은 카페 메뉴에 추가되기 시작한건 (나의 개인적인 견해로는)불과 5년전부터였던걸로 기억한다.
사실 플랫화이트가 존재했던 건 1980년대부터였으며 그때부터 미국과 영국을 시작해 여러 나라에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플랫화이트가 주류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건 스타벅스의 공이 크다.
카푸치노 vs. 라떼
그렇다면 플랫화이트( = 에스프레소 + 스팀밀크 +적은 양의 폼)는 라떼가 아닌가?아니면 카푸치노랑 별반 다를게 없는 것 아닌가?
우선 ‘라떼’라는 용어가 영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던건 불과 80년대부터였다. 하지만 커피와 따뜻한 우유의 조합은 그것보다 훨씬 더 이전이였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 카페라떼는 아침식사와 함께 즐기는 우유가 들어간 커피정도라고 할 수 있다.
다른곳에서 라떼는 보통 에스프레소 샷에 스팀밀크 그리고 얇은 밀크폼이 견고히 위를 덮고있는 음료를 말한다.
카푸치노와의 혼동을 정리해보자면 카푸치노는 그보다 진하고 적은 양의 커피라 할 수 있다. (카푸치노 = 에스프레소 샷1 + 두꺼운 밀크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