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메뉴 도전
HAHOHUU|작성일 : 19-09-11|조회수 2,331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봤어요.
다양한 메뉴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한남동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에 갔다 왔고요.
메뉴는 별다방 아이스티와.....패션탱고 티 레모네이드 피지오를 주문했습니다.
별다방 아이스티는 "한국의 전통적인 쌍화차를 재해석한 음료로 10여 종의 한약재로 수정과의 풍미가 느껴진다."고 쓰여 있네요.
그리고 이름도 참 긴, 패견 탱고 티 레모네이드 피지오는 "패션 티와 상큼한 레모네이드를 스파클링한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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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별다방 아이스티의 맛은 처음에는 시원하고 계피 향과 맛이 나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그런데 끝 맛이 너무 달아서 딱 두 모금만 마셔야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쉽네요...(저는 글을 쓸 때마다 계속 너무 달다는 말만 하는 것 같네요.. 제 생각엔 요즘 카페 메뉴도 그렇고 음식도 너무 달아서 본연의 맛을 살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패션탱고 티 레모네이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피지오라 탄산이 들어가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상큼한 건 아니지만 적당히 느껴져서 호불호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색이 예쁘잖아요후
이번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컵이네요.
물론 손님 입장에서 플라스틱컵 사용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 줄 알지만
저는 커피 업계에서 일하는 지인이 많아서
유리컵 사용할 때 깨질 위험도 있지만 무엇보다 일하는 분들에게 체력적으로 특히 손목에 무리가 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물론 환경적인 면에서 좋은 건 결코 아니지만요...
요즘은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든 컵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매장에서도 사용하면 좋겠지만
아직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일 수밖에 없으니.. 조금 기다려야겠죠?
아무튼 두 메뉴 모두 시도해볼 만한 음료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