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커피엑스포 다녀왔네요.
라파엘곤|작성일 : 19-04-12|조회수 1,780
1회 때부터 매년 가고 있기에 규모가 작아지는 게 느껴지는 게 아쉽네요.
하반기의 카페쇼가 있기 때문에 참가사가 적어져서 그런건지...
경기도 그리 좋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집에서 커피를 주로 내려마시기에 생두 구매가 주목적이었는데
엠아이커피와 한국커피 외에는 두드러진 생두 업체는 없더군요.
소규모 부스들로 몇 곳은 더 있었지만 아쉬웠습니다.
부스간의 사이가 좁아져 A, B 홀이 알차 보이나 특별하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없었네요.
블랙워터포트에 다양한 카페에서 나와 카페의 커피를 전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원두 커피를 둘러보시는 분들에게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파우더나 시럽 업체들도 현장 판매를 하는 곳들이 적더군요.
집에서 부모님 만들어 드릴 요거트 파우더 사고 싶었는데 포모나에서 요거 캡슐 파우더 겨우 사왔네요.
그리고 역시 흑당시럽이 대세임을 알 수 있게 많이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기대치를 확 낮추고 가시라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그렇다면 나쁘지 않은 관람이 될거라 생각하며 짧은 커피엑스포 리뷰를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