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티비를 보는데 양념게장을 너무 맛있게 먹더라고요
사 먹으면 비싸니까 마침 꽃게도 제철이겠다 활꽃게로 게장을 담가보자는 멍청한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 얼음에 기절해서 와서 집게에 물릴 일은 없었는데 하나하나 솔로 씻고 손질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3kg 주문해서 등딱지랑 집게발 떼고 상태 안 좋아 보이는 애 빼고 했더니 고작 저 한 통 나왔습니다
어제 밤에 담가서 오늘 저녁에 가면 양념 싸악 맛있게 뱄겠네요
벌써부터 퇴근이 기다려집니다 ^^
여러분은 혹시나 양념게장 담글 일이 있다면 꼭! 냉동 절단 꽃게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