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정반대라 갈 일이 없던 마곡나루에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요~~
약속까지 시간이 남아 카페를 찾던 중, 스타벅스가 무려 3곳이 붙어 있더라고요.
비가 많이 와서 스타벅스로 버스 타고 가고 있는데
발견한 카페! 외관에 강하게 이끌려 버스정류장에 급히 내려 도착한 <리프> 카페입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독특해요.
이국적인 느낌이라 오히려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아메리카노 원두도 3가지라 선택지가 있어 좋았어요.
저는 산미있는 '여행 블렌드'를 시켰는데요.
에티오피아 네추럴, 워시드가 50%씩 섞인 은은하고 프루티한 커피였습니다.
알고보니 저희집 근처 로스터리 카페에서 원두를 납품받아 오시더라구요~
라떼도 맛보고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카페에서 글 쓰고 있거든요.^^
아무쪼록 태풍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