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컵에서 추천해준 카페라 지도에 저장해놓았는데
여기 정말... 취향 저격탕탕...♥
사장님이신지 모르겠지만
잠깐 기다리는데도 얼음물을 가져다주시고
호스피탈리티가 상당한 곳이구나 느꼈습니다.
커피는 에티오피아 무산소 내추럴과 따뜻한 라떼를 시켰는데요!
최근 마신 에티오피아 커피 중에 제일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열대과일의 단맛과 산미의 밸런스가 아주 좋으면서도
복합적인 맛과 향이 뚜렷한게 상당한 맛이더군요.
라떼는 산미있는 원두로 나오는데 짭짤?한 맛이 있는 감칠맛 있는 라떼라 특이했어요.
아이스로 마시면 더 맛있을 거 같은 느낌? 이었습니다.
쇼콜라 케이크도 같이 주문했는데 오븐에 다시 빵은 구운 다음 초콜릿 소스를 부어주시더라고요.
머핀과 브라우니 케이크 사이 그 어딘가인데 촠촠하고 고급진 달달함이 최고...
커피 한 모금 디저트 한 입이면 이것이 행복인가~~
이곳을 알려주신 분께 무한 감사를 드리며...
바나나브레드를 먹으러 조만간 또 방문 예정임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