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웰하우스
선인장|작성일 : 23-06-27|조회수 3,401
금요일 연차를 낸 즐거운 날, 멀어서 좀처럼 가질 않는 송리단길을 몇 년 만에 다녀왔습니다ㅎㅎ
웰하우스라는 카페를 가기 위해서였는데 지인의 생일케이크를 꼭 여기서 사고 싶었거든요!
케이크만 보고 갔는데 공간이 예뻐서 어쩔 수 없이 제가 먹고 갈 커피와 디저트도 주문을..
버터색과 푸른색 타일의 조합이 너무 귀여웠던!
타일 인테리어는 언젠가 내집장만의 꿈을 이룬다면 꼭 해보고 싶어요,,
지인을 위한 조각 케이크로는 초코바나나케이크 & 레몬케이크 두 가지를 포장주문했고
버터바가 유명하길래 제가 먹고 갈 디저트로는 레몬바질버터바를 주문했어요!
커피는 디카페인이라 무난무난했고 레몬바질버터바가 레몬, 바질 맛이 은은하면서도 확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혼자 먹기에 양이 좀 많긴 했지만..그래도 맛있어서 열심히 다 먹어치웠습니다ㅎㅎ
케이크를 먹은 지인의 후기도 엄청 좋았어요!
비주얼은 초코바나나케이크가 최고인데 레몬케이크가 더 취향저격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레몬 디저트가 상큼한 맛보다 단맛이 강한 경우가 많아서 실패하기 쉬운데
웰하우스 레몬케이크는 진짜 상큼함의 표본 그 자체라고..제 것도 사올 걸 넘나 후회했네요..^^
그래서 저는 레몬케이크 먹으러 언젠가 다시 가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