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러사이트에서 14주년을 맞이하여 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하였습니다.
각 지점에 가수들을 초청해 공연을 여는 것인데요.
때마침 제가 좋아하는 밴드가 한남점에서 공연을 한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가 봤습니다.
저는 누구랑 공연을 같이 가본 적이 없네요...
음악 취향 맞는 사람 찾기 쉽지 않아 혼자 가면 대기 시간이 심심하긴 하지만,
오롯이 그 음악에 심취할 수 있는 건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앤트러사이트 한남점은 지나갈 때마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더 안 가게 되더라고요 ㅠㅠ
루프탑이 있는 건 또 처음 알게 된 사실이네요.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운 좋게 맨 앞자리를 사수했습니다..!!! 혼자라서.. 가능한 것^^?
제가 좋아하는 밴드는 마지막 순서랍니다ㅎㅎ
바로 까데호!!~
우연히 카페 갔다가 바이닐로 입문했었는데
역시 라이브가 미친 밴드네요.. 기타줄을 매번 끊어먹는 밴드로도 불린다는데
등장만으로 그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까데호입니다." 한 마디에 장내 분위기가 180도 바뀐 거면 말 다 했죠..
약간 접신한 것 같기도 하고.. 정말 행복했던 일요일이었네요^^
곧 앨범이 나온다니 넘 기대되고 설레이네요~!
여러분의 최애 가수는 누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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