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묵커피바>
민초당당당|작성일 : 23-03-07|조회수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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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번개로 동네친구와 카페엘 다녀왔습니다.
<묵(墨)커피바>라는 공간인데, 이름에서도 감이 오시겠지만 검은색을 테마로 잡은 카페...
카운터가 굉장히 독특하죠?
'공간지훈'이 작업했다는 소릴 듣고... 고개를 끄덕끄덕...
밤에 가면 빛이 뿜어져 나오는 광경이 더 예쁠 것 같았어요.
저는 시그니처인 흑임자라떼, 친구는 피스타치오라떼를 마셨습니다.
근데 시그니처를 담아 주는 컵이 진짜 기똥차요.
부들부들한 재질과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에 먼저 감탄이 나오고요.오목한 하단부엔 흑임자 베이스가 가라앉아 있는데,
컵 구조 덕분에 스푼으로 저을 때 손목에 부담도 안 가고 잘 저어져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얼음이 녹으면서 음료가 연해지면 나중에 넣어 먹으라고 하얀색 잔에 에스프레소를 따로 담아주는데,요런 디테일한 면에 또 감탄했습니다. 사이드는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선택했어요.
잠봉, 소금빵 등 주요 재료를 수제로 만든다고 하네요.
고메버터와 크림치즈 프로스팅까지 더해서 진짜 완벽한 조화를 자랑합니다.
안산 가신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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