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는 베이글 양대산맥인(?) 포비와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있는데요.
우연치 않게 두 곳에서 시나몬 베이글을 먹게 되었습니다ㅎㅎㅎ
먼저 포비의 시나몬 베이글은 적당히 쫀쫀한 베이글 안에 견과류와 건포도가 들어가 있고 시나몬 향은 은은하게 나요!
매장에서 드시면 반 갈라서 살짝 데운 베이글에 베이글칩과 견과류를 토핑으로 뿌려준답니다!
이날 포비세트로 시켜서 오늘의 베이글(시나몬)+크림치즈(크랜베리)+드립커피(과테말라)로 먹었는데
출출할 때 먹기 딱 좋더라구요ㅎㅎ 포비의 저의 원픽은 허니밀크+무화과 크림치즈..
그리고 아직도 평일 오전 8시 쯤에 웨이팅이 54번이었던..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시나몬 베이글!
제가 기다리진 않았지만 포장으로 웨이팅하면 바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포비와는 비주얼부터 확 다른데요. 겉에 결정이 큰 설탕들이 박혀있고 마치 호떡 속을 먹는 느낌 같은데
빵은 프레첼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지인이 시나몬을 적극 추천해서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달아서 다음엔 안 먹을 것 같아요^^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원픽은 참꺠 베이글+크림치즈+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