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핑 노하우
최고의 커피를 찾기 위한 커핑 로드맵
아이비라인 출판팀 엮음 | 아이비라인 펴냄 | 180X235mm
232페이지 | 2017년 11월 6일 발행
'맛있는 커피'를 구현하기 위한 커피인들의 고민
커피로 일과를 시작하는 사람이 늘었고, 맛있는 커피를 위해 카페 투어를 다니며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렇다면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맛있는 커피’란 무엇일까? 이 질문에는 맛있는 김치에 대한 답만큼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답이 돌아온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커피체인에 있는 모든 사람은 저마다 다른 커피의 향미를 이해하고, 맛있는 커피를 완성하는 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커피는 산지에서부터 로스팅과 추출을 거쳐 손님에게 전달되기까지 향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커핑(cupping)은 바로 그 모든 순간에서 진행된다. 생산자는 품질 좋은 생두를 재배하기 위해, 그린빈 바이어는 사용 목적에 맞는 커피를 찾고 소비자가 원하는 커피를 추천하기 위해, 로스터는 로스팅의 지표를 가늠하고 결과를 점검하기 위해, 바리스타는 추출의 레시피를 구상하고 최종 맛을 점검하기 위해 커핑을 한다.
커핑 A to Z, 커핑 제대로 이해하기
커피업계 곳곳에 존재하며, 커피를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한 필수 지식으로 자리 잡은 커핑. 이 책은 커피 전문 매거진 <월간Coffee>에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연재된 '커핑 노하우' 기사와 추가 취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커핑의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커핑 노하우를 터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커피는 직관적인 평가를 통해 향미를 분석하는 부분이 많아, 그 향미를 하나하나 해석하고 글로 정보를 전달하여 독자를 이해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 책에서는 커핑의 기술적인 부분보다 커피체인에서 커핑이 왜 필요한지 근본적으로 파악하고, 커피체인에 속한 자신의 역할에 따라 커핑에 접근하는 관점을 달리 적용해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전하고자 한다.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커피향미를 전하는 방법 제시
커핑의 목적과 기준은 천차만별이지만, 커피 한 잔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매 순간 커피를 테이스팅하고 향미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다. 이에 <커핑 노하우>는 맛있는 커피를 찾을 수 있는 기준과 방법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모든 그린빈 바이어, 로스터, 바리스타, 카페 오너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커핑 팁을 전한다. 또한 컵 노트 작성법, 소비자 맞춤 설명법, 원두 카드 작성법, 납품처와의 소통 과정 등 소비자와 맞닿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도 함께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