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두의 종류와 로스팅 정도에 따라 원두 보관 기간이 달라지나요?
dlgustjrzld|작성일 : 19-07-04|조회수 2,801
가끔 카페에서 자체 블렌드를 구매할 때 카페 사장님들마다 원두 보관 기간을 다르게 말해주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간혹 어떤 사장님들은 일부러 로스팅 기간이 7일에서 10일 정도 지난 후에 판매하시기도 하더라구요,
혹시 생두 종류 또는 라이트 로스팅이냐, 다크 로스팅이냐 같은 로스팅 정도에 따라서 원두 보관 기간이 달라지나요?
7~10일 정도 지난 후부터 판매하시는 것은 로스터가 판단했을 때 커피의 상태가 7~10일 정도 숙성이 되야 베스트 컨디션이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질문하신대로 로스팅의 정도에 따라 보관기간이 달라집니다. 에스프레소용 블렌딩 같은 경우는 브루잉용 커피보다 조금 강하게 볶기 때문에 커피 내부에 이산화탄소의 양이 많아 숙성기간이 조금 길고, 지방이 원두 표면으로 빠르게 나옵니다. 지방이 원두 표면으로 나오면 산패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숙성 후 빨리 소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한국커피교육센터 전유정 트레이너 -
19-07-05 05:53:13 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