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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빅데이터 분석 통해 연령대별 음료 소비 트렌드 발표

더컵포스트

스타벅스, 빅데이터 분석 통해 연령대별 음료 소비 트렌드 발표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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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500만 명 이상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대상으로 분석한 2019년 연령대별 음료 선호도를 공개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1~2위 음료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냈다. 1위는 ‘아메리카노’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아메리카노는 2007년부터 1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카페라떼’로 에스프레소에 물 또는 우유만을 더한 기본적인 커피 음료가 높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3위 음료는 연령대별 제각각이었다. 10대의 경우 ‘자바 칩 프라푸치노’, 20대는 ‘자몽 허니 블랙 티’다. 두 메뉴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블렌디드, 티 베이스 음료다. 스타벅스 측에서는 10~20대가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라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몽 허니 블랙 티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수요 예측을 뛰어넘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메뉴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30대에서는 ‘돌체 콜드 브루’가, 40대에서는 ‘돌체 라떼’가 3위를 차지했다. 돌체 메뉴는 달콤한 연유와 커피가 조화를 이룬 음료로 클래식 음료인 캐러멜 마키아또나 카페 모카보다 판매량이 많았다. 더욱 깊고 진한 음료에 대한 선호도를 보여주는 결과다.
마지막으로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3위를 기록한 음료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다. 커피의 맛과 향은 즐기되 카페인 부담이 없는 디카페인의 인기는 건강을 고려하는 웰빙 트렌드에서 비롯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에 대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 커피 한잔을 마시더라도 개인취향을 반영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waitforitttt

    점점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자료들이 많아지는고 있네요. 역시 아메리카노랑 라떼 기본 메뉴가 인기가 좋네요 ㅎㅎㅎ

    20-02-04 08:48:51 좋아요(1) 답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