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커피구독권'에 이어 '피자구독권' 선보여2020-05-28
이마트의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의 구독권이 톡톡한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다.
트레이더스가 3월부터 판매한 커피 구독권은 매장 내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1000원) 교환권 31장과 커피+스콘세트(2000원) 교환권 2장으로 구성된 정가 3만 5000원 짜리 쿠폰북이다.
이마트 측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판매한 4000여 개 커피 구독권 회수율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커피 구독권 구매 고객이 3~4월 월 평균 12회 이상 방문했다는 것이며, 적어도 2.5일에 한 번은 트레이더스에서 쇼핑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구독서비스 효과를 확인한 트레이더스는 두 번째 구독서비스로 월 3만원이면 피자 1판과 콜라 1병을 매주 먹을 수 있는 '피자 구독권'을 6월 14일까지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