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real - Cafe Olimpico
victoriabc|작성일 : 18-11-26|조회수 4,57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작성이네요ㅎㅎ
아이폰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사진이 다 날아가버려서 열심히 찍어둔 제 추억이자 자료들이 날아가버렸네요...
그나마 남아있는 인상깊은 카페 중 하나였던 몬트리올의 카페 올림피코입니다.
사실 카페 내부적으로는 카페라기보다는 펍에 가까운 느낌이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바리스타의 친절함이 인상깊었던 곳 입니다.
여행 하면서 대부분 친절했지만 생각보다 불친절 했던 사람도 있다보니 마음의 상처도 받고 그랬지만, 올림피코에서는 바리스타가 직접 셀피도 같이 찍어주고 인스타도 팔로우 해주고
너무 친절해서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지금도 그분이 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몬트리올 가신다면 꼭 가보세요 ㅎㅎ 무엇보다 로컬사람들이 많아서 더 좋았던 카페입니다.
발카 죄송합니다;;; 카페의 외관모습입니다.
외관자체가 매력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특유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당시에 축구경기가 하고 있어서 모두 축구를 보고 있었는데, 에스프레소 머신만 없었으면 카페라기보다는 펍이라고 생각 했을 것 같아요ㅎㅎ
맥주대신 커피를 마시면서 축구를 보는 현지인들의 모습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워낙 발카라서 잘 안보이겠지만, 에스프레소 머신 사이에 움직이는 모습으로 찍힌 바리스타분이 엄청 친절하셨습니다.
외국에서 온 저에게 말도 먼저 잘 걸어주시고, 무엇보다 대화를 하면서 유쾌한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카푸치노위에 시나몬가루 같은 것을 뿌려줬습니다.
커피는 우유와 잘 어우러지면서 단맛이 강하게 나고 시나몬가루로 인해 묘한 조화가 있었는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잔도 예쁘고 메뉴도 예뻐서 사진찍기에도 참 좋았죠 ㅎㅎ
사진자료가 다 없어져서 앞으로 추가로 어떻게 올릴지 막막하지만...노력해보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