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닫기

카페 방문기

<서울> 이온

다그온|작성일 : 19-05-28|조회수 6,157



정말 괜찮은 티카페를 찾아서 글 올려요!
월곡역과 상월곡역 사이에 있는 <이온>이에요.
이온은 "이롭고 따뜻한 것들"이라는 뜻이에요.
카페에서 몸에 이로운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어요.

f74bed4fb86325b6c1941339c0d412d9_1559003418_2886.jpg

뒤에 있는 묘목 예쁘죠?
카페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려요.
제가 주문한 차는 이온 블렌딩 녹차예요.
메뉴판은 한지로 만들었는데 감촉이 좋아서 계속 만지고 있었어요.


f74bed4fb86325b6c1941339c0d412d9_1559003558_6779.jpg
가까이서 한 장 더!
찻잎도 같이 주세요.
<이온>은 차를 진해서 2~3번도 우릴 수 있다고 해요.
첫 잔도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2번째 우린 차가 더 맛있더라고요.
3번까지 우린다고 하면 양이 정말 많은 거죠.

f74bed4fb86325b6c1941339c0d412d9_1559003710_5342.jpg

제 친구가 주문한 '붓기 핸드드립'이 나왔어요.
이거 진짜 대박이에요.
붓기차 가루와 원두를 섞어서 커피를 내리는데,
향도 그렇고 맛도 완전 달라요!!!!
친구가 주문했지만 제가 거의 다 마셔버렸다는.
우엉의 맛과 진한 커피의 맛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강력 추천합니다.


f74bed4fb86325b6c1941339c0d412d9_1559004099_0289.jpg

그리고 여기...
맥주도 팔아요.후후
매일 파는 건 아니고, 한 달에 두 번, 금요일에 판다고 해요.
문경 지역 맥주고요. 가나다라 브루어리에서 들여오는 맥주라고 해요.
티카페에서 차를 안 사고, 맥주만 사왔네요.
주말에 마시려고 아끼고 있어요.
맥주 캔만 봐도 벌써 행복하네요.



멋진 곳에서 귀한 차를 대접받은 기분이에요.
그런데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고
카페 대표님이랑 마주보고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에는 여사님과 함께 가려고 합니다.

꼭 가보세요!!


추천(0) 비추천(0)

  • zjvlWkd

    붓기가 찻잎 이름인줄 알고 검색했는데, 붓기가 빠진다고 해서 붓기차였군요...ㅎㅎㅎ요즘 좋은 티카페들이 자주 보이네요!

    19-05-29 10:47:39 좋아요(0) 답글달기

  • bessie3301

    와오,,, 붓기 핸드드립 마시면 붓기가 빠지는 부분인가여1?!?

    19-05-29 10:07:57 좋아요(0) 답글달기

  • 앵김이

    차는 두번째 우려 마실 때가 가장 맛있어서 첫번째 내린 차는 버리는 곳도 얘기를 들은 적 있는데, 정말 그런가보네요.

    19-05-29 09:48:13 좋아요(0) 답글달기

  • victoriabc

    커피보다는 맥주가 더 눈에 띄네요ㅎㅎ :)

    19-05-28 06:02:20 좋아요(0) 답글달기

  • STANLEE

    붓기 핸드드립이라니 정말 신기하네요...어떤 맛일지...약간 쌉싸름한 맛이 날거 같아요 ㅎㅎㅎ

    19-05-28 04:02:43 좋아요(0) 답글달기

  • OURFIGTREE

    차분해보이는 티카페군용!  그나저나 마지막 맥주 사진이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ㅎㅎㅎㅎ 맛있겠다

    19-05-28 03:24:00 좋아요(0) 답글달기

  • 선인장

    기승전맥주네요...ㅋㅋㅋ티카페는 티카페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

    19-05-28 02:10:25 좋아요(0) 답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