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콩카페
HAHOHUU|작성일 : 19-06-25|조회수 2,903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콩카페!!
베트남 음식도 좋아하고 커피도 좋아해서 재작년에 베트남 여행도 갔었는데
그때 코코넛스무디커피가 정말 맛있었거든요
한국에도 콩카페가 생겼다는 말을 듣자마자 가고 싶었는데
시간도 없지만 멀어서 귀찮기도 하고...
아무튼!
못(안) 갔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다녀왔어요.
분위기는 하노이에 있는 콩카페와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카키색 물건과 원목 가구로 꾸며져 있어요.
사람 많은 것도 비슷..
가격은 물론 한국이 훨씬 비쌉니다.
앉아서 커피를 즐길 시간이 없어서
그냥 급하게 코코넛스무디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했어요.
쫜!!!!
저대로 그냥 마시면 코코넛 맛밖에 안 나는 거 아시죠?
열심히 섞은 뒤 마셨습니다.
맛있었어요헤헤
근데 확실히 이렇게 단 커피는 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어어엄청 더운 날씨에 마셔야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베트남에서는 숨 쉬기 힘든데 땀은 안 나는 날씨에 저 음료를 마셨거든요.
그때는 술을 많이 마신 것처럼 텐션이 업! 됐지만
한국에서는 그때처럼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더라고요.
모카에도 커피맛이 많이 느껴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커피가 좀 더 진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연남동에 갈 일 있으신 분들 꼭 드셔보세요.
정말 기분 나쁘게 더운 날 + 매장에 앉아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