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남동> 어카운타빌라버디
zjvlWkd|작성일 : 19-07-27|조회수 2,913
카페 투어도 식후경이죠.
어카운타빌라버디 근처에 있는 <동차밥>이라는 곳입니다.
동국이가 차려준 밥상.
새우마요도 좋지만 연어를 정말 잘합니다.
하루에 연어 한마리만 잡아서 재료소진되면 영업 종료하는데,
주말에는 6시 넘기는 것을 보기가 드문 곳입니다.
추천드립니다.
이 귀여운 간판 때문에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오늘 날이 더워서 저 간판이 어찌나 반갑던지...
카페 분위기는 과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책을 읽어도 좋고, 얘기해도 좋고, 아니면 그냥 잠깐 커피만 마시고 가도 좋을 것 같은.
같이 간 친구는 특히 저 원형 테이블을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월간<Coffee> 5월호에 소개되기도 했더군요.
근데 책이 햇빛을 계속 받고 있어서 그런지 다 바랬더라구요....
그래도 뭔가 반가웠습니다ㅎㅎㅎ
바닐라빈라떼와 플랫화이트, 그리고 레몬 마들렌을 주문했습니다.
음료도 공간처럼 적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몬 마들렌이 맛있더라구요. 겉바속촉.
별거 아니지만, 카페 이름이 한글로 써져있으니까 좋더라구요.
괜히 더 정감이 가서 앞으로 연남동에 오면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