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YM Coffee Project
victoriabc|작성일 : 19-07-21|조회수 2,534
더운 주말이네요.
전국적으로 비가온다더니...서울에는 비가 안오는것처럼 오는게 습하기만 한 날씨입니다ㅠㅠ
사실 제가 사는 연신내에는 카페가 마땅한데가 없다고 늘 생각했었는데 사이트에서 우연히 알게 된 후로는 너무 만족스럽게 자주 가고있습니다.
바리스타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커피도 상당히 맛있는 편입니다.
늘 만족스러운 퀄리티의 카페가 주변에 없다고 생각해서 아쉬운 저에게 YM Coffee Project는 큰 행복이네요 :)
브루잉랩에서 봤던 사장님이 이번에는 계셨습니다. 뭔가 연예인을 보는 듯한 기분이랄까요ㅎㅎㅎ
가게의 분위기는 어둡지만 나무와 잔잔한 음악이 함께 잘 어울러져 커피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기에 너무 좋습니다.
사이폰으로 커피도 내려주시는데 (저는 안마셨지만) 커피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하나의 재미이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실제로 손님 중 한분이 사이폰 커피를 주문하셨는데 저뿐만 아니라 옆의 분들도 카메라를 들고 함께 찍었습니다 :)
제 아내는 아이스초코 그리고 저는 아이스 브루잉 (에티오피아 시다모)를 마셨네요.
아내는 너무나 만족스러워 엄지척! 저역시 만족합니다. 신맛도 좋았지만 밸런스가 정말 좋았고 적절한 꽃향에 에프터테이스트가 단맛이 달달한게 아주 완벽했습니다.
늘 커피를 내려주시기 전에는 농도에 대해서 여쭤보시니 선호도에 맞춰서 드릴 수 있습니다ㅎㅎ
매번 갈때마다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이제는 정말 연신내 핫플이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ㅎㅎ 연신내쪽 오신다면 꼭 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