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바위 <공간>
아트커피|작성일 : 19-12-18|조회수 1,560
주말에 동네 근처 카페를 다녀왔는데
여러모로 반전이 있었던 곳이라 소개해요 ㅎㅎ
사실 평소같았으면 안 갔을 평범한 동네카페 느낌인데
스페셜티 커피라고 써있는 풍선배너..........? 같은게 밖에 나와있어서
사실 스페셜티 커피 알지도못하면서 써놨겠거니~ 생각했거든요.
근데 매장 안에 보니 여러 수료증도 있고 '위트러스트 커피' 커피를 사용한다고 해서
겉보기로 판단하면 안되겠구나 반성했습니다 ㅎㅎ
고구마라떼를 시켜놓고 발견해서 커피를 시켜볼걸 했나 좀 아쉽기도했구요.
그렇지만 또 하나의 반전이 있었어요..
20대 중반정도 되보이는 알바생이 있었는데
우유 스팀할때 피쳐를 손에 잡고 스팀이 잘되는지 지켜보지는 않고
머신 위에 피쳐를 올리고서 스팀노즐 꽂아놓고서 몇초 뒤에 끄는 식으로 스팀하더라구요;;
우유가 회전은 잘 되는지 등등 살피면서 하는게 맞지않나요..
마카롱도 무색소 수제 마카롱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잘못만든건지 숙성을 덜시킨건지 너무 딱딱해서 당황스러웠어요~
역시 잘되는 카페에 사장님들이 괜히 상주해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좋은 커피를 써도 알바생이 그런식으로 일하면..무의미할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