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카페 스물다섯
블루콘|작성일 : 19-12-04|조회수 2,079
얼마전 주말에 지인 결혼식 갔다가
다음 일정 전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근처 카페에 다녀왔어요.
스물다섯이라는 곳인데, 디저트가 귀여워서 찾아갔는데 엄청 여성여성한 분위기였어요ㅎㅎ
레이스, 꽃 등등 모든 소품이 엄청나죠ㅎㅎㅎ
공주풍을 좋아하는 소녀의 방에 있는 기분이었어요..
이런 취향인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토스트, 파블로바 등등 디저트가 참 다양한데
플레이팅이 예쁘게 나와서 보통 방문하는 분들은 다양하게 시켜드시더라구요.
그치만 저는 결혼식에서 밥을 먹은지 얼마 안돼서 덜 배부를 것 같은 복숭아 판나코타를 시켰어요!
음료는 저는 라떼, 남편은 복숭아에이드를 시켰는데
커피맛은 처음부터 기대를 별로 안했던지라 역시 쏘쏘였고
복숭아에이드는 단 음료를 좋아하는 남편도 너무 달다고 하더라구요.
음료는 그냥 그랬지만 판나코타는 엄청 부드럽고 입에서 사르르 녹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예쁜 사진 남기고 싶은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ㅎㅎ
음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푸딩이랑 거의 동일한 것 같아요! :)
19-12-04 09:59:15 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