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포비
careyou|작성일 : 19-12-05|조회수 3,262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소 베이글 맛집으로 정평나있는 <포비> 그중에서도 합정점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뭔가,,, 겨울과도 잘 어울리는 건물과 분위기였어요. 오늘도 마치 히말라야ㅋㅋㅋ 산맥을 오르는 듯한 강추위에 떨며 다녀왔는데,
요즘은 그 극한의 추위도 참 좋더라고요. 제 좋아하는 지인 중에 '이때 아니면 언제 이런 걸 해보겠어요?'라는 말을 하시는 분이 있거든요.
그 말을 자꾸 들은 뒤로는, 저도 자꾸만 그렇게 행복한 순간들을 맞이합니다 :)
신기하게도 베이글 주문을 받는 바와, 커피바가 다른 공간에 나뉘어져있어요.
포비만의 전문성을 갖추려는 전략이겠지요? 보스턴에서도 이렇게 베이커리바와 커피바가 나뉘어져있는 곳을 방문했었는데,
아마 <타테베이커리>라는 카페로 기억해요. 그런 느낌도 나고,,, 새롭고 좋네요. 카페들은 늘 새로워서 좋습니다 :)
베이글을 주문려고 스프레드를 고르는데, 무엇하나도 빼놓을 수가 없어서 종류별로 시켰어요!
저희는 산미가 있는 커피를 선택했고, 베이글도 여러가지 맛으로 먹어봤는데
흠,,, 저는 베이글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더 오븐에 구워서 낸 베이글을 먹고 싶었어요. (이것은 그냥 제 주관, 개인적인 기호입니다.)
그리고 시금치, 올리브, 허니뭐라더라 베이글 중에서 시금치가 다른 베이글에 비해 특별한 맛이었던 것 같고,
스프레드 중에서는 크렌베리치즈? 스프레드가 달콤하고 맛있었던 것 같네요!
확실히 표현하기에는 그렇게 인상깊은 맛들이 아니었어요.
오늘도 자연스러운 기분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