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흥] Cafe De azit
waitforitttt|작성일 : 20-05-19|조회수 3,531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주말에 드라이브를 합니다.
도심으로 가지 않고 외각쪽으로 가는데 예비군 때문에 우연히? 알게된 장흥쪽으로 보통 10시 이후에는 차가 거의 없어서 음악을 들으면서 드라이브하기 참 좋습니다 ㅎㅎ
거의 한 달?만에 예비군쪽을 향해 드라이브를 하던 중 원래 없었던 아주 큰 카페가 생겼습니다. 이름만 보여서 궁금해서 인스타로 찾아보는데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카페...!!
요즘 많은 카페들이 10~11시면 닫아서, 심지어 스벅도...ㅜ.ㅜ
심야 드라이브를 할 때 매번 커피를 만들어서 나갔는데 궁금해서 가던길을 멈추고 유턴해서 카페로 들어갔습니다ㅎㅎ
바로 옆이 군부대라서 카페 조명말고는 없어서 상당히 어둡게 찍혔습니다.
사진처럼 규모가 꽤 크더라고요. 3층까지 인가 있는거 같은데 뭔가 카페 외에도 다른 용도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그리고 알고 봤더니 제가 오픈 첫날에 방문한거여서 큰 카페에 손님은 저와 아내 2명이었습니다 ㅎㅎ
반자동 대신 수동머신을 사용하셨습니다.
사람이 너무 없어 바리스타님 찍기 민망해서 안찍었는데 엄청 정성스럽게 저희 메뉴를 만들어 주셨어요 ㅎㅎ
메뉴판을 자세히 보지 않았지만 칵테일 같은거도 판매하는 것 같았어요.
드라이브하기에도 좋고 산 바로 옆이라서 주차하고 내리면 산 냄새가 나서 너무 좋았어요.
조만간 시간되면 한 번 더 가보려고 합니다. 그때 사진 좀 더 찍어봐야 겠어요 ㅎㅎ
무튼 장흥에 심야카페를 찾는 분들이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