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리브레 연남점
꽃잔|작성일 : 20-04-16|조회수 2,213
3~4년 전 명동성당에 있는 리브레에서 커피를 먹고
내려주시는 바리스타 분이 원두에 대해 잘 모르기도 했고,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런지 맛도 약간 실망했어서 한동안 안갔었는데
커피가 마시고 싶다는 친구들과 함께 잠시 방문했습니다~
공간이 굉장히 협소했는데 퍼블릭 커핑을 한다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ㅎㅎㅎ
한약방 컨셉의 디피가 인상적이었어요.
아메리카노 hot 2잔, 라떼 hot 한잔이었는데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저희밖에 주문한 사람이 없었는데요...
커피 온도는 레시피가 정해져 있는건지 미지근 했는데 뜨거운 걸 잘 못먹는 저는 금방 마실 수 있어 좋았지만
막상 커피를 먹고싶어했던 친구들은 굉장히 아쉬워 하더라구요..
맛은 솔직히 쏘쏘였습니다..
원두 사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집에서 취향대로 내려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긴 했습니다만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그때는 구매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