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아책방
민초당당당|작성일 : 22-12-27|조회수 1,180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면이 있죠?
며칠 전 다녀온 '최인아책방'의 한 편이 꼭 그랬습니다.
새해엔 책을 좀 읽어보겠다는 친구의 동행 제안으로 다녀왔어요.
북토크나 강연 같은 걸 하는 방이었는데,
그런 걸 딱히 즐기진 않는 저도 한번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책방에선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책을 산 뒤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발견한 인상적인 책 두 권을 소개합니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과 김민철 작가의 '내 일로 건너가는 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책은 표지가 절반이라 생각하는데, 표지가 꼭 마음에 들었던 책이죠.
특히 '내 일로 건너가는 법'은 온라인에선 확인할 수 없는 구멍 송송 겉표지가 인상적이었어요.
이런 묘미 때문에 요즘 같은 시대에도 책방을 방문하는구나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