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드는 생각...
요즘 부쩍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한 달 정도 절에 들어가서 속세와 연을 끊고 살고 싶다...^^'
그러던 중 별 생각 없이 올해 스타트를 끊을 책을 골랐는데, 공교롭게 불교적 색채가 강한 책이네요. 대기업 임원직 제안을 거절하고 숲속 승려가 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승려로서의 경험담을 풀어내고는 있지만, 종교 이야기를 거부감이 들지 않는 수준으로 풀어내서 부담은 없었어요.
읽으면서 삶은 역시 이렇게 살아가야지,,, 하고 깨닫게 되는 순간이 정말 많습니다.
기억에 남는 문구가 많은데, 그중 하나를 소개하고 휘리릭 떠납니다~ ^^
"갈등의 싹이 트려고 할 때, 누군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
어떤 언어로든 진심으로 세 번만 되뇐다면, 여러분의 근심은 여름날 아침 풀밭에 맺힌 이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자, 다들, 그 주문이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