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버글러커피바>
얼죽아아|작성일 : 23-01-03|조회수 2,009
신년맞이로 저희 동네(걸어서 갈 수 있으면 동네라고 생각..)에
새로운 카페를 찾았습니다^^!
뭔가 디저트도 맛있고,, 브루잉 커피를 팔고,, 분위기도 좋은데
자리도 편하고 ... 여러 체크리스트를 고려하고 카페 세 군데를 돌았지만,
사실상 그런 카페는 없더군요...
그렇게 같은 거리를 걷다 걷다 마주친 카페, <버글러커피바>.
저는 '아차산' 블렌드를 선택했습니다.
<차이브>카페와 콜라보한 원두인데, 다음엔 차이브 카페도 가봐야겠어요!
노트를 보니 제가 좋아하는 에티오피아를 상상하며 먹었습니다.
음.. 향미는 좋은데 바디감은 부족해서 살짝 아쉬웠어요ㅠ..
전 싱글이 좋지만 요즘 블렌드 네이밍 센스가 기가 막혀서 항상 블렌드를 시키게 된답니다.
사장님이 재즈를 좋아하시는지 시그니처 블렌드 이름을 '쳇 베이커&빌 에반스'로 지으셨더라고요.
저도 너무 좋아하는 연주가들이라 다음엔 그거 마시러 가야겠어요~
여유롭게 앉아서 재즈를 즐길 수 있었던, <버글러커피바>.
강추!
저도 저 난로 사고 싶더라고요... 디자인이 넘 귀여워요 ㅠ
23-01-04 10:48:37 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