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동네카페 '테테커피'
선인장|작성일 : 23-03-08|조회수 1,636
집에서 걸어갈 만한 거리에 있는 한 건물 2층에 딱 봐도 귀여울 것 같은 카페가 있었는데요.
벼르고 벼르다가 주말에 다녀왔습니다ㅎㅎ
차로 지나다닐 땐 안 보였던 입구부터 너무 귀여워서 열심히 사진 찍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께서 저기 찍으면 뭐 주냐면서..왜 모두가 여기서 사진을 찍냐고 물어보시던..^^
매장도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는데 마음에 쏙 들었어요!
분위기가 일단 가장 마음에 들고 커피와 함께 시킨 마들렌도 꽤 맛있어서 종종 들르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이날 바람이 쌩쌩 부는 건조한 날이었는데 희한하게 습한 느낌이 들어서 왜일까 생각해보니
요 주전자가 뿜어내는 수증기 때문인 것 같더라구요-?
겨울에 습하다고 느낀 건 처음이라 신기했던,,
취향에 맞는 동네카페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조만간 또 다녀와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