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담솥
민초당당당|작성일 : 23-05-15|조회수 1,315
지난 금요일, 익선동엘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유자수육과 메밀을 먹으려 했는데 6팀 웨이팅으로 팽당하고...
차선책으로 담솥을 방문했어요.
여기도 웨이팅이 6팀 정도 있었지만 비교적 매장이 넓어서 사람이 빨리 빠질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1시간가량의 웨이팅을 거쳐 영접한 가지솥밥...^^
그런데 기다린 보람 있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갓 지은 솥밥이야 말할 것도 없고, 보들보들한 가지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투 따봉 상납...
가지솥밥은 매운맛과 기본맛이 있는데, 제가 선택한 기본맛은 달달~한 간장 베이스라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지인이 선택한 매운 가지솥밥은 제육 느낌이었어요.
제 입에는 제육 소스 자체가 좀 평범하게 느껴져서 기본맛을 추천드립니다.
솥밥을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먹는 누룽지도 별미!
회전율이 빠른 매장은 아니라 웨이팅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그래도 가격(11,000원) 대비 대만족이었던 솥밥.
수원, 성남, 용인 등 경기도권에 분점이 있는 듯하니, 근처 가실 일 있다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