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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브루잉세레모니>

민초당당당|작성일 : 23-04-25|조회수 2,340



날이 좋던 토요일... 성수로 출동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브루잉 세레모니>에 방문하기 위해서였죠! 

가서 여유롭게 책도 읽고, 맛있는 브루잉 커피도 마시려는 기대감을 안고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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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잉 세레모니는 간판이 없어서 쓱 지나치기 쉬워요.

하지만 조금 기웃거리다 보니 건물 바깥 창쪽에 '브루잉 세레모니'라고 딱 쓰여 있더라고요!

사진으로 익히 본 브루잉 세레모니의 트레이드마크, '관통당한 바위' 오브제가 
입구에서 반겨 주고 있어서 괜히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안일했죠... 주말 성수에서 여유롭게 책 읽을 생각을 하다니...^^

만석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별 사진은 못 찍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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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웠던 건, 카운터 옆에 문썹 작가의 그림과 페이퍼컵 드로잉이 전당처럼 전시되어 있었다는 것...


카페 갈 때마다 문썹 작가가 흔적을 남기고 가진 않았나~ 보는 게 요즘 카페 투어의 재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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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 대표님이 엄청 싹싹한 데다 호스피탈리티도 장난 아니더라고요.

사람이 너~무 좋다는 게 느껴져서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던... 

추천을 받아서 커피도 마시고 원두(엘살바도르 산타로사 파카마라 워시드)도 사왔습니다.

컵 노트 카드와 테이크아웃 컵의 채도 빠진 푸른색이 꽤 감성적이고 마음에 들어서 입구에서 사진도 찍었네요. 

참, 원두는 산미가 강조된, 티라이크한 커피를 추천해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내려 보니 딱 그 맛이라 대만족!



성수 <브루잉 세레모니> 강추합니다~! :)


 


추천(0) 비추천(0)

  • 커피토리

    그런 멋있는 곳에서 여유롭게 책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ㅎ ^^;;; 현실은.. ㅠㅠ

    23-04-26 09:09:49 좋아요(0) 답글달기

  • 선인장

    브루잉 세레모니 저도 꼭 가보고 싶은데 워낙 핫하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ㅎㅎ

    23-04-25 04:35:20 좋아요(0) 답글달기

  • 카푸치노

    저도 만석이라 못 마시고 나왔던 기억이ㅠㅜㅠ 다음에 가면 문썹작가님 흔적도 보고 와야겠네요ㅎㅎ

    23-04-25 02:43:08 좋아요(0) 답글달기

  • 박에티

    브루잉 세레모니 갈 때마다... 만석 ㅠㅠ.. 외관보고 여기는 뭐하는 곳이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23-04-25 01:43:19 좋아요(0) 답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