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영등포 부일숯불갈비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전 처음 듣는 곳이었는데 엄청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갈 예정이 없었는데, 다른 친구들과 갑자기 합류하게 돼서 다녀오게 됐습니다.
웨이팅을 한 친구들은 두 시간 넘게 기다리고 전 중간에 합류해서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네요.
갈비 맛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사실 기대에는 못 미쳤습니다. 가격이 1인분에 1.7만원인데 양이 좀 적은 편이었고 고기가 얇아서 굽다 보면 금새 말라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거지? 했는데 서비스가 상당히 좋더라고요.
고기만 주문해도 차돌된장찌개랑 돼지껍데기가 서비스로 나오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양념게장은 리필도 가능합니다.
돼지껍데기를 구워서 양념게장 양념에 찍어먹는 게 이 집 시그니처라고 하더라고요. 일하는 분들도 상당히 친절하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해서 기분 좋게 식사하고 나왔네요.
멀리서 찾아와서 오랜 시간 기다릴 정도의 맛집은 아니지만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라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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