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예에 관심이 많아서 가죽 공예, 도자기 공예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요.
최근 헉 소리가 날 만큼 예쁜 도자기를 발견했습니다. 스튜디오 소만의 투광 백자 잔인데요. (아래 링크)
판매 소식이 없다가 리움미술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근데 여기 미술관 스토어 왜 이렇게 예쁜 게 많나요.. 돈만 많으면 하나씩 다 사고 싶을 정도로 탐 나는 게 많아서 겨우 참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강정은 작가의 '새벽 산수 잔'이라는 작품인데요, 작가가 유리잔에 일일이 옻칠을 해 만들어서 세상에 똑같은 잔이 하나도 없는 유니크한 잔입니다.
실물을 보고 반해서 바로 하나 집어들었네요. 집에 있는 도자기 컵받침이랑도 너무 잘 어울려서 원래 사려고 했던 백자 잔보다 더 만족도가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