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에 가도 오징어 튀김 보다는 고구마 튀김을 고르는 1인입니다..
그런데 오징어 튀김의 대한 생각을 아주 뒤집어준 '연희미식'
연희동에 위치한 대만 음식점인데요!
오징어 튀김의 비주얼 일단 보고 가시죠..
메뉴판에 오징어튀김 괄호 치고 (황비홍)이라고 적혀있는데
오징어 옆으로 있는 고추부각을 부르는 말이라 과자처럼 식감을 살려주는 역할 입니다.
그래서 생긴건 되게 매워 보이는데 전혀 안 맵고 살짝 달짝한 매콤 정도에요.
오징어는 야들부들탱글한게 튀김옷이 없이 후추고추랑 같이 빠짝 튀겨서
황비홍, 후추, 땅콩이랑 같이 먹으면 기가 막혀요,,
조만간 새우튀김도 먹으러 다시 가볼 예정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