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도전 (feat. 하루키)
민초당당당|작성일 : 23-10-16|조회수 1,029
하루키 입문...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들'입니다.
아마 제가 읽은 중 가장 두꺼운 책이 아닐까...(전공책 제외)^^;; 767쪽인가 그러니까요...
이거 언제 읽나 싶었는데, 괜히 하루키가 아니네요.
한 3주? 걸리긴 했지만 벌써 700쪽까지 왔습니다.
중반부부터 흡입력이 엄청나요.
줄거리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한 남자가 주인공인데, 이 사람이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어제 자기 전에 읽다가 뒤 내용 너무 궁금해서 잠 살짝 설쳤어요ㅎ.
하루키 다른 작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비유가 진짜 신박하네요? 이런 비유는 어떻게 생각하나 싶습니다.
얼른 퇴근하고 싶네요~~~~ 퇴근길에 후딱 달려야겠어요~~ 강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