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뭘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그동안 이것저것 해보고 싶다 말만 하고 정작 실제로 해본 건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드디어 가죽 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하고 왔습니다. 혼자 하긴 왠지 뻘쭘할 거 같아서 친구 끌고 다녀왔네요.
저는 애플워치 스트랩, 친구는 에어팟 케이스를 만들었는데, 결과는 둘 다 대만족!
에어팟 케이스가 특히 생각보다 예쁘게 잘 나왔더라고요.
실 색깔은 제가 골라줬는데 저 덕분에 예쁘게 만들었다고 생색 x 100(곁에 두기 피곤한 스타일)
힘든 과정은 선생님이 다 해주셔서 만들기 어렵진 않았는데 오히려 너무 한 게 없는 거 같아서 좀 아쉬웠네요
여름이라 가죽 시계줄을 차긴 좀 그렇고 가을겨울까지 존버~~~
사진은 스토리용으로 찍은 거여서 비율이 이상해도 이해해주십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