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하는 핸드드립 레시피 있으신가요?
코알라코|작성일 : 18-12-26|조회수 3,577
안녕하세요
퇴근하고 커피 내리는게 유일한 낙인 직장인입니다.
직장이 안국역 부근인데 주변에 원두 살 좋은 카페가 많아 다행입니다.
프릳츠 원서점과 TXT에서 주로 원두를 구입하고 있고,
집이 성신여대 부근이라 주말에 때때로 리이케에서 원두를 구입합니다.
원두를 살 때 바리스타 분들께 레시피를 물어보곤 하는데요.
집에선 핸드밀이 좋지 않아서인지 과소추출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분쇄도를 가늘게 하면 쓴맛 조절이 어려워 매번 헤매는 중입니다.
이런 저런 레시피를 시험해 본 결과 현재 상황에서는 하리로 V60으로
원두 배전도에 따라 라오식과 카츠야식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맞더군요.
둘 다 너무 가늘거나 굵지만 않으면 어느 정도 균형감 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는 듯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많이 참조하고 적용해 더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습니다.
저는 cup회원분이 추천해줬던 브루어리 컵 챔피언의 레시피를 요즘 이용중인데요. 챔피언의 레시피라서 뭔가 어려울줄 알았지만 설명도 잘 되있고, 따라하기도 쉬워서 요즘에 계속 이용하는 중 입니다. 4:6 method라는 방식인데 유튜브 링크 남겨드릴게요! 일본분이지만 다행이 자막이 잘 나와서 보시는데 무리없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wmCW8xSWGZY
아 저가 종종 사용하는 방식이군요, 리이케에서 산 케냐 원두를 내릴 때 종종 지나치게 신맛이 나와 쩔쩔맸는데 이 방법을 활용하니 단맛이 올라와 맛에 균형을 맞춰주더군요, 약배전에 잘 어울리는 방식인 듯 합니다.
18-12-27 10:44:35 좋아요(0)
프릳츠와 리이케 커피라면 맛은 보장되어있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하리오v60를 주로 이용하고요, 요즘에는 칼리타 웨이브도 사용 중 입니다. 개인적으로 신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하리오v60를 주로 사용하지만, 신맛보다 밸런스 잡힌 맛이 먹고싶을때는 칼리타를 사용합니다. 2개다 내리는 방식은 푸어오버 방식을 이용하고요, 제 기준이지만 조금 진하게 마실때는 1:16, 연하게 마실때는 1:18 심할때느 1:20까지도 할 때가 있습니다. 보통 제가 마실 커피만 내리기때문에 20~22g정도를 사용합니다. 굵기는 프렌치 프레소보다 조금 얇게잡으니, 아마 두꺼운편에 속할거같아요! 보통 커피를 내리는 시간은 2~3분정도 잡는데, 1:16, 20g을 기준으로 뜸들이기를 위해서 30~35g 정도 내려주고 신선한 원두 기준 30~40초 뜸들여주고, 1차 푸어링으로 150~200g정도를 부어줍니다. 1차 푸어링이 끝나고 15초정도 대기한 후, 남은 140~90g의 물을 부어주고 총 시간이 3분정도 되면 드리퍼를 빼줍니다. 말이 제대로 정리된거 같지 않지만, 궁금한점은 댓글 달아주시면 알려드릴게요 :) 여기까지 저만의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집에 가서 한 번 해봐야겠어요~
18-12-27 10:42:43 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