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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선경|작성일 : 19-02-20|조회수 9,524
말과 글에도 생명이 있고
말과 글에도 진심과 진실은 다 통한다.
제 아무리 사랑이니 감사하니 고맙다는 표현이
누에고치 비단 뿜어 내 듯 해도
진실과 진심이 담기지 않는것은 그저 소음일 뿐이다.
어떤 사람은 말과 글 을 시 처럼 표현하고
어떤 사람은 말과 글을 웅변대회 하듯하고
어떤 사람은 말과 글을
교과서를 읽듯 영혼없이 내 뱉는다.
또한 어떤 사람은 성자처럼 말 한다.
이 모든 말과 글이 자기것이 아니고
코스프레로 하는것은 지루하고 또한 피곤하다.
오죽하면 옛날 옛적 부터 내려오는 말도
듣기좋은 꽃 노래도 자주 들으면 싫다고 했을까.
성냄도 화냄에도 진심이 담겨 있으면 이해하게 되지만
꽃노래도 칭찬도 사랑도 진심이 담겨있지 않으면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
진심 없고 영혼 담기지 않는 형식적인 인사치레로
습관처럼 하는 억지 착한표 가식적인 사람은
그 말과 글이 제 아무리 비단결 같아도 와 닿지 않는다.
예쁜 꽃에도 가시가있다.
바라보는 사람들은 꽃이 예쁘다 표현한다.
함께 달려있는 가시 밉다고 표현하지 않는다.
그대 착한척 예쁜 척 하지말라
그것이 더 모순 된 모습이다.
예쁘고 착한 사람은 척 하지않아도 절로 향기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