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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mptown에서 알려주는 당신만의 완벽한 푸어오버

victoriabc|작성일 : 19-03-26|조회수 2,851


Stumptown에서 알려주는 당신만의 완벽한 푸어오버


대부분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요즘에 가장 흔하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 중 하나인 브루잉(Brewing)은 다양한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루잉, 핸드드립, 푸어오버, 필터커피 등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저는 주로 브루잉을 집에서도 마시고, 밖에서도 사서 마시기 때문에 항상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미국의 카페 하면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인 Stumptown의 블로그에서 올린 글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링크: https://www.stumptowncoffee.com/blog/how-to-perfect-pour-over

전체적인 푸어오버 방식에 대한 설명글입니다.

  1. 린싱(Rinsing) 반복
커피를 내리기전, 필터를 드리퍼에 위치시키고 뜨거운 물로 린싱해줍니다. 린싱은 뜨거운물을 필터위에 흘려줌으로 필터에 있는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과 뜨거운 물이 서버로 들어가면서 예열까지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1. 적절한 굵기의 그라인딩
푸어오버에서 가장 핵심 재료는 바로 원두입니다. 린싱을 완료하고 원두를 그라인더에 갈아주는데 너무 굵지도 얇지도 않은 적절한 굵기를 잘 선택해서 갈아줍니다. (보통 푸어오버는 프렌치프레소 굵기보다 약간 얇게 갈아줍니다)

원두는 가능하면 브루잉을 시작하기 직전에 갈아서 바로 린싱이 완료된 필터에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원두가 갈린 순간부터는 산소와 만나면서 맛에 대한 변수가 빠르게 생기기때문이죠. 

*원두 굵기에 대한 글은 이 글 이후에 추가적으로 적겠습니다. 원두를 굵게 갈았을 때, 얇게 갈았을 때의 차이점등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

  1. 완벽한 브루잉 (케멕스)
앞의 과정이 완료되고 이제는 진짜 브루잉을 시작할 때 입니다.
첫번째는 당연히 모두가 아는 뜸들이기(Bloom)입니다. 
Stumptown에서는 사용된 원두의 2배 정도의 물을 부어주고, 30~45초 정도 기다려줍니다.
(ex. 20g 원두 / 40g의 물 사용)
그 이후 2~3번 추출을 나눠서 부어줍니다. 농도를 좀더 진하게 하고 싶다면 3번, 연하게 하고싶다면 2번을 나눠서 추출합니다.

Stumptown에서는 1:17 비율을 추천합니다. 케멕스로 예를들면, 42g의 원두 / 총 700g의 물을 이용합니다.
즉, 처음 뜸들이기에서 84g의 물을 부어주고 30~45초를 기다려주고, 30~40초 정도 텀을 기준으로 남은 616g의 물을 2~3번 나눠서 부어줍니다. 총 시간은 3:30~4분 이내로 추출합니다.

오늘은 Stumpdown에서 추천하는 브루잉 방식을 정리해봤습니다.
막상 글을 읽고나니 내용이 빈약해서 조금은 실망적이지만, 그래도 사용하는 비율에 대한 내용을 알게되서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브루잉 관련 여러 자료를 검색하다 흥미로운 것은 적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0) 비추천(0)

  • 로스팅팍팍

    좋은 글 감사합니다.

    19-03-26 11:42:53 좋아요(0) 답글달기

  • 라파엘곤

    뜸들이기와 추출시간만 어느 정도 실패하지 않는 커피를 내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른 변화를 주며 만들어 가는 재미도 있어 제가 브루잉을 좋아하는 것 같기도 싶네요.

    19-03-26 09:06:34 좋아요(0) 답글달기

  • waitforitttt

    스텀프타운이라니!!! 링크 따라서 가보니 안되는 영어실력이라서 그러건지ㅜㅜ 저도 디테일에서는 뭔가 아쉬운 내용이네요. 그래도 1:17 비율 제방식대로 한번 내려보겠습니다 ^.^

    19-03-26 06:21:33 좋아요(0) 답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