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식사 및 주말 커피
victoriabc|작성일 : 19-09-09|조회수 3,261
지난 주말 태풍 링링을 뚫고 결혼기념일을 위해 예약한 서촌김씨에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추천해줘서 알게된 식당이었는데 링링을 뚫고 갈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네요 :)
런치코스로 예약했는데 친절한 설명과 아주 맛있는 식사가 잠시나마 태풍을 잊게 해줬습니다ㅎㅎ
무엇보다 가게 안을 들어갔을 때 미쉘린 가이드 2017, 2018, 2019가 있어서 신뢰가 갔고, 그에 맞는 서비스까지 따라오니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진은 워낙 발카라서 총 6번의 코스요리가 나왔지만 2개만 찍었습니다ㅎㅎ
태풍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인해 적당히 밖에 있다가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는 커피를 한잔 마셨습니다.
콜롬비아 콩이었는데 톡톡튀는 산미와 패션푸르트의 향이 아주 만족스러운 커피였습니다 :)
얼마전 글에서 커핑포스트? 라는 사이트에서 소량의 원두를 구매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저도 조만간 구입해서 마셔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