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고 온 1박 2일 여행!
선인장|작성일 : 19-10-01|조회수 2,091
저는 지난주 토~일 1박 2일간 남편과 남편친구커플들과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이라기보다는 펜션에서 먹고 마시며 왔는데요-
저는 술을 정말 잘 못 마셔서 맥주나 조금씩 곁들였는데,
바리스타인 남편 친구가 커피 도구와 커피를 한바구니 싸와서 아이스커피를 실컷 마셨어요 :)
에티오피아 아리차,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두 가지 커피를 도구별로, 레시피별로 내려마셔서
실험실처럼 저희끼리 신나게 맛도 비교하고, 재밌었네요-
자리에 있던 모두가 그 어떤 카페에서도 이런 퀄리티의 브루잉 커피를 마셔본적이 없다고
맛있다고 너무 좋아했어요. 제가 준비하고 추출한건 아니지만 다들 커피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된 것 같아서
보람찬(?)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