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샤를 보리차처럼
라파엘곤|작성일 : 19-11-18|조회수 2,829
지난 토요일 4월 첫째 토요일 이후 운항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제 아지트 커피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뉴욕 카페 여러곳에서 원두를 사오셔서 시음회를 가졌기에
카페쇼 때 생두 구입하며 얻어온 에스메랄다 스페셜 포르톤 #7 챙겨 갔습니다.
시간내서 로스팅도 하려 리무 게이샤 생두도요.
낮에 우선 요트 교육을 마치고 9호선 끝에서 끝으로 이동했네요.
다들 맛있는 먹을 것들과 추가로 맛있는 원두를 사오셨는데
그분의 구매담에서 가벼운 커피 모임이시죠? 라며 질문하시던 단골카페 사장님께 하신 말씀이 저희 단톡방에서 게이샤를 보리차처럼 마신다는 농담에 어쩔 줄 몰라하셨다는 말에 빵 터졌습니다.
그에 부흥하려 지난 수요일에 로스팅한
파나마 에스메랄다 스페셜 까냐스 베르데스 레온 #29 까지 마셔봤네요.
입가심으로 그날 로스팅한 리무 게이샤도 맛보고
오랜만에 좋은 커피들로 호강스럽게 마무리한 하루였습니다~^^
좋은 인연의 시너지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