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서교 앤트러사이트를 방문해봤어요 :)
bessie3301|작성일 : 19-12-04|조회수 1,812
쨔쟌-! 드디어 서교 <앤트러사이트>를 방문해보았습니다 :)
그간에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어요. 서울에서 한적하기까지는 바라지 않으니,
다른 곳보단 조금 조용하게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카페를 찾고 있었거든요.
물론, 공부를 하려면 집이나 독서실이 최고라는 것은 잘 알지만-
제 특성상 카페에서 혼자 조용하게 보내는 일상이 필요를 넘어서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궁둥이를 한군데에 오래 못붙이고 있는 특성에ㅋㅋㅋ 따라서도
적절한 시간동안 공간을 소중히 하며 머무르기 때문에, 이런 에티켓을 잘 지켜주는 사람들이 늘어남으로써
조용한 콘셉트의 카페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명성대로 굉장히 차분한 분위기라 내부에서는 감히 셔터를 누를수가 없어서 이렇게 외부 전경으로 대신합니다.
그치만 다소 섬세하고 예민한 제게는 조명이 너무 어둡고 테이블 배치가 편치 않더라고요.
이날, 대림미술관을 방문해 하이메 아욘의 숨겨진 7가지 사연을 봤었는데요.
이렇게 예술에 대한 영혼의 허기를 채워주니(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굉장히 행복하고 살맛이 납니다 :)
일상 사진을 올리면서 더컵에 공유하는 맛도 쏠솔하고요.
다만, 핸드폰으로 올리기에는 조금 불편한 점도 있던데-
차차 시간이 흐르면서 더컵 관계자분들께서 잘 만들어주실 것이라고 믿어요.
좋은 사람들을, 여기에서 많이 뵙고 싶습니다 :)
오, 저도 요기 카페에 관심이 있는데 워크룸프레스 출판사 책을 판매하는 건 못봤어요! 몇층에 있나요?_?
19-12-05 02:06:06 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