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차 맛보기 2
HAHOHUU|작성일 : 19-12-03|조회수 2,040
주말에 여유롭게 차를 마셔서
더컵에 자랑하려고 해요:-)
이번에는 잎차를 마셨어요.
차를 좋아하는데 집에 다구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어요.
대만 가서 티팟만 크기 별로 3개 산 것 같아요.
후후 지금은 가장 작은 사이즈의 티팟으로 차를 여러 번 우려마시고 있어요.
짠!! 이번에 마신 차는 바로바로 Leaffree(自由葉)의 차입니다.
한자로는 동정금훤(중국발음은 동딩진환)이고 영어로는
Ice Peak Mountain Golden Lily Oolong이네요.
여기서 동정은 지역, 지구 이름이고
금훤이 차종이에요.
금훤은 우유 같은 달콤한 향기를 내는 새로운 품종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과일블렌딩 차처럼 단 향이나 맛이 나지는 않아요.
이제 우려 봅니다!
쫜!!!
역시 사진으로는 이 색이 표현되질 않네요.
노란색에 가까운 연두색이라고 보면 되는데
색깔이 쨍! 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보통 금훤차가 달콤하다고 하는데 저는 텍스처가 밀키했어요.
목넘김이 부드럽지만 무게감이 조금 있는?
그리고 녹차처럼 싱그럽지만 더 여러 맛이 느껴졌습니다.
맛있네요.
주말내내 계속 내려 마셨습니다.
잎 넣고 저 티팟으로.... 한 5~6번? 정도 그 이상을 우린 것 같아요.
여러 번 우릴 수 있는 차가 최곱니다후훗
Leaffree는 타이베이역 쇼핑몰에 있어요!
혹시 대만 가시는 분이라면 꼭! 티백말고 잎차로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