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커피, 온두라스 아구아 프리아
라파엘곤|작성일 : 19-11-21|조회수 1,933
오늘은 게이샤 원두들에 의해 찬밥 신세가 됐던
온두라스 아구아 프리아를 핸드드립으로 내려마셨네요.
카페쇼에서 산 엠아이커피 럭키 박스에 있던 생두들 중 하나 였는데
워낙 고가인 파나마 게이샤 에스메랄다 스페셜 까냐스 베르데스 레온 #29와 같은 날 로스팅 해서 찬밥 신세였으나
아지트 사장님이 맛보고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을 정도로 괜찮은 커피였죠.
일주일이 지났으나 마시기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내일은 아지트 지인분이 일본에서 사오신 원두 시음회가 있으니
커피를 참다가 저녁에 카페인 과음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