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소 미니 언박싱 및 첫 사용기
라파엘곤|작성일 : 20-01-10|조회수 3,130
4시 정도에 받아서 인증샷을 올리고 추출을 해보고 남기네요.
워낙 안면이 있는 택배기사님께 인계 받아 언박싱!
뭔가 작고 묵직한 게 벌써부터 기대감을 갖게 하는
박스를 여니 스테레소 본체 박스와 따로 담겨진 스쿱이 보입니다.
본체 박스도 언박싱하니 설명서와 전용 케이스 등장!
지퍼를 열어보니 스타레소 미니 본체가 예쁘게 자리 잡고 있네요.
뭔가 작고 단단한 느낌이랄까요? 소재도 가볍고 내구성 높은 것으로 되어 있더군요.
위에 버튼은 돌려주면 튀어 나와 추출의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오늘 핸드밀 그라인딩 안 했다고 에스프레소 그라인딩이라니...
9.5그람 자반토 원두를 넣고 갈고 또 갈아 도징 후 탬핑!
희곡에서 총이 보이면 극이 끝나기 전에 발사가 되어야 하듯.
스쿱의 용도는 컴프레소처럼 탬핑용이었네요~^^;
잘 눌러 주고 적힌 만큼의 뜨거운 물을 계량해서 추출시작!
생각보다 안 힘드네...힘들구나 ㅎㅎ
처음 압력을 채울 때는 가볍게 눌리던 피스톤 버튼이 갈수록 저항이 강해지네요 ㅎㅎ
그래도 제대로 되겠다는 자신감에 열심히 푸싱!
처음 치곤 만족스러운 크레마에 뿌듯해 인증샷을 찍고 옮기다가
결스테인레스 컵이 빠지며 엎는 사태가~^^
(합체시킨 상태보다 분리해서 안전하게 커피를 다른 곳에 옮겨 담으시길)
그래서 맛은 못보고 열심히 에스프레소 닦고 정리한 후
약속 시간이 다가와 나왔네요.
재질 같은 게 컴프레소 보다 내구성이 강해 좋아보였고
오늘은 안 해 봤는데 피스톤 펌프로 우유 거품도 낼 수 있는 것 같으니 다음에는 카페라떼에 도전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고마운 선물에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스타레소 미니 언박싱 및 첫 사용기였습니다.